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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본당 사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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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2,192회 작성일 22-1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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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본당 사목 목표

- 선교정신으로 재무장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 -


 

코로나19의 영향은 교회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역설적으로 교회는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를 202110월부터 2024년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본당에서 코로나 이전의 활기찼던 본당환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프란치스코 교종의 시노드의 개최는 새로운 분발을 촉구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새로 서울대교구장이 되신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께서도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하면서 교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계십니다.

 

2023년 서울대교구의 사목목표는 선교정신으로 재무장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입니다. 교구장께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새롭게 변화되어야함을 강조하시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사회에 대처하고 더 나아가 참다운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로 바꾸어가기 위해서는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라고 씀하셨습니다. 교구장께서는 이에 두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첫째는 신앙생활의 근원인 미사성제에서 영적 힘을 길어냅시다.” 둘째는 우리안에 다양한 신심을 새롭게 불 지핍시다.”라는 말씀으로 미사전례와 다양한 신심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허약해진 신앙심을 다시 회복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2024년까지 진행하게 될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는 지역교회, 본당신자들도 참여하게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의 큰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라는 시노달리타스의 정신은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신앙의 감각을 회복하도록 친교-참여-사명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실천하는 일에 있습니다. 다시말해 교회의 사명은 크게 친교와 선교에 있습니다. 본당사목 역시 친교와 선교에 역점을 두고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본당의 활성화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본당환경으로 되돌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다함께 노력을 한다면 침체된 지금보다는 훨씬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본당 설립 50주년(2024)을 맞이하면서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훌륭한 전통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인 참여와 봉헌의 마음으로, 본당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해야하겠습니다. 신앙은 역경속에서 더 강해지듯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은 본당 사목지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본당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며 여의도동 성당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립시다.

1)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와 다양한 신심활동(성시간,신심미사,자비의 기도,성서40주간)을 생활화합시다.

2) 파티마 성모신심을 생활화합시다.(회개, 매일 묵주기도, 죄인의 보속을 위한 선행, 셀모임)

 

2. 친교 : 단체와 동호회 활성화에 힘씁시다.

1) 교우들간의 친교를 위해 단체, 동호회 활동을 위해 ‘11단체에 가입합시다.

2) 나혼자, 나만의, 나중심의 신앙생활이 되지않도록 공동체 신앙을 회복합시다.

 

3. 선교 : 선교활동과 사회사목에 힘씁시다.

1) 냉담교우와 비신자 선교를 위해 ‘11선교에 적극 참여합시다.

2)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회사목 활성화에 힘씁시다.(해외선교후원회,바보회)

 

2022.11.27 대림 제1주일

주임신부 주경수(세바스티아노)

 

천주교 여의도동 성당